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공항 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도심공이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caltkorea)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심공항은 해외 여행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도심공항 이용 방법과 최신 소식뿐 아니라 각종 여행정보와 항공사 프로모션, 이벤트 등의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식 페이스북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은 ‘가벼운 여행의 시작’으로, 강남 한복판에서 체크인 수속과 함께 짐을 맡기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한국도심공항의 장점을 강조한다.
페이스북 런칭에 맞춰 이날부터 오픈 기념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도심공항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한국도심공항에 대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홍콩 왕복 항공권,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판권 한국도심공항 공항운영본부장은 “최근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공항 혼잡이 가중되는 가운데 도심에서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한국도심공항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젊은 층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간인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도심공항을 알리고 여행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항터미널로 공항 이용 승객의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여행객들은 인천이나 김포공항에서 오래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한국도심공항에서 미리 항공사 체크인, 수하물 탁송 및 출국 심사 등을 10분만에 할 수 있다.
현재 한국도심공항에서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3개의 국적 항공사를 포함해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몽골항공, 중국동방항공, 상해항공, 중국남방항공, 일본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총 16개다. 한국도심공항은 삼성동에서 인천, 김포공항까지 논스톱으로 가는 리무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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