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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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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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지역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새마을금고(이사장 김창신)이 지난 6일 저소득가정을 위한 후원금 3700만원을 화도읍 지역아동센터,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24명의 장학금으로도 전달됐다.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인 성금과 자체 복지사업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더해 이날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김창신 이사장은 "지역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화도읍의 가구제조업체인 한국TA(대표 강명훈)와 티오피퍼니처(대표 황은주)도 소외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쌀 2000㎏을 화도주민자치센터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도 이날 관내 독거노인 20여명을 초청해 오리백숙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따사모, 회장 강덕봉)도 8일 복지사각지대 계층 발굴 및 지원 홍보를 위한 길거리 작은음악회을 열어 수익금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진접읍 복지넷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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