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표이사(의정부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대상 범위와 지원대상사업, 지원규모 등을 정했다. 또 상권활성화에 대한 자문 및 사업제안, 협의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은 논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상권활성화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으며,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손 부시장을 이사장, 노석준 시 재정경제국장을 대표이사로 이사 13명과 감사 1명으로 구성됐다.
3년간 86억원을 투입해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역지하상가, 녹색·로데오·부대찌개 거리, 행복로 등의 2400여 개 점포를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 상표 개발, 상인 대학 운영, 상인 선진시설 견학, 스타 점포 육성, 축제 등 지역명물 개발, 공동 마케팅, 통합 홈페이지 운영 등도 추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