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는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60년 이상의 전통으로 국제 디자인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던킨도너츠 킨컵(KIN-CUP)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3대 디자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7월 '201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패키징&그래픽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으며, 이어 8월에 독일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드 디자인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인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킨컵은 ‘던킨 커피를 마시는 32개국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디자인된 테이크아웃 컵이다. 컵 슬리브의 ‘DUNKIN’로고 ‘I’부분에 타공을 넣어 슬리브를 돌려 컵에 인쇄된 로고와 서로 맞추면 타공 사이로 ‘I’ 대신 32개국의 다양한 캐릭터를 볼 수 있게 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IF디자인 수상을 통해 던킨도너츠의 킨컵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던킨도너츠는 앞으로도 디자인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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