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 동안 아파트 공급과잉현상으로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아왔던 경기도 양주시의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해마다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는데다가 아파트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매물은 이미 소진 된지 오래이며 현재는 정상가격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실제, 국토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파트매매거래량이 지난 해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에는 아파트가 2900건이 거래되며 전년(2013년)보다 1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양주시의 시세는 양주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양주신도시에 포함되는 옥정동의 기존아파트 시세는 2014년 452만원 선의 시세를 형성했으나 현재는 3.5% 오른 468만원의 시세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양주시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추세를 보이는 원인은 다양하다. 양주시는 양주신도시 등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데다가 교통여건마저 개선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또 양주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가 서울 전세가격으로 내집을 장말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여진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시세는 13년 말 3.3㎡당 927만원 선이었으나 현재는 101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새 무려 9.3%가 오른 가격이다. 반면, 양주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3.3㎡당 840만원대로 조사됐다. 서울 전세가격이면 양주신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사고도 돈이 남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주 2차 푸르지오가 양주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시범단지 A9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 29층 총 18개 동 862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2차분으로 562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58㎡로만 구성됐다.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양주신도시의 교통여건은 나날이 개선되고 있다. 각종 도로망이 확충되고 있고, 인근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 왕복 6차로 중 4차로가 임시 개통돼 운영되고 있다. 이 도로를 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까지 복잡한 시내를 거치지 않고 1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도 30분 안에 도달 가능하다.
현재 대중교통요건은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이 개통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쪽에 초등학교 2곳과 중고등학교 1곳의 학교부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덕정지구 내 학교로 버스 통학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시설과 복합지구가 도보거리에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의 경우 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만큼 실용적인 공간구성을 위해 평면을 특화시켰다.
58A형은 3베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뒤로 모두 4개의 발코니가 설치돼 확장 시 서비스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이 주택형은 침실과 거실이 함께 연결된 부분인 발코니(1)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고, 거실과 침실이 넓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 주방과 침실(3)쪽에 위치한 발코니도 확장할 수 있다.
58C는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4베이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의 경우 거실과 침실(2, 3)에 연결된 부분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다. 확장 시 보다 넓은 거실과 침실(2,3)이 제공되며, 주방 부분에 위치한 발코니를 확장하면 주방의 실면적이 늘어나며 팬트리공간도 마련된다.
대단지아파트답게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휘트니스클럽은 골프클럽, 패밀리룸, G/X룸 등이 설치된다. 또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도 쉽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서실이 마련되고,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인 키즈카페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읍택지개발지구 내에 마련되었다. 최근 늘어난 방문객들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미리 사전예약을 해두면 대기순번을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상담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대표번호 : 1670-6627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