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내일 표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5 0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인준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을 나타낸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인준안에 대한 처리가 주목된다.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전히 이 후보자의 인준을 반대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인준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라 여당 단독으로 인준안을 가결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한선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이 지난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현재 새누리당은 원내 과반인 158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비리 혐의로 구속된 송광호·조현룡 의원과 이 후보자 본인을 제외한 155명 중 불참자나 이탈표는 극소수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새누리당은 사흘 전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도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두 차례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만큼 이 후보자의 총리 인준 시도가 이번에는 성사될지를 놓고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