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그동안 청와대와 추진해온 투자유치 건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일정에 맞춰 출장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유정복 시장은 중동의 대규모 오일머니를 인천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출장 이틀째인 3일 두바이투자청 모하메드 알 쉐바니 CEO를 만나 두바이 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인천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이 사안들은 작년부터 장시간 진행해 오면서, 상당한 의견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 시장은 UAE 출장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의 중동 붐’을 인천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장은 3박 5일 일정으로 유 시장은 6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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