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신이 되고 싶은 욕망에 스스로 뱀파이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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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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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신이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스스로 뱀파이어가 된 무서운 남자의 진실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이재욱(지진희)이 뱀파이어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 충격 진실로 출렁였다.

이재욱이 의학도 시절 자신의 스승과 벌인 언쟁을 통해 그가 신이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손대선 안 될 영역에 손을 뻗은 진실이 드러났기 때문.

보잘것없는 수명을 타고 난 인간을 위해 뱀파이어 바이러스(VPT-01) 샘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주장한 것은 물론, 이를 스스로 몸에 주사하는 파격 행보로 소름 끼치는 추진력을 보인 것.

무엇보다 재욱은 자기 뜻을 반대하는 스승을 그 자리에서 살해하고 살기 가득한 뱀파이어로 변신해 충격을 더했다. 생체실험을 비롯해 그간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재욱의 행적은 이날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대한 집착적 행위를 통해 무서운 욕망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거둘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살 떨리는 공포감을 선사했다.

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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