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당기순익 감소에 수주목표​·배당금 줄여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작년 실적이 악화되며 배당금 규모 및 올해 수주 목표액 등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대우조선해양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2419억원 대비 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409억원 대비 6.8% 늘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목표액을 130억 달러로로 제시하며 전년 수주목표액 145억 달러 대비 15억 달러 낮춰 잡았다.

예상 매출액 역시 14조500억원으로 예상하며 2014년 예상 매출액 15조1500억원 보다 1조1000억원 줄였다.

이와 맞물려 작년 주당 배당금 역시 크게 줄였다.

작년 대우조선해양의 주당 배당금은 150원으로 2013년 300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주당 배당금 500원을 유지하다 2012년 주당 배당금이 250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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