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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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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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홈 보급사업에 2배 예산 확보…그린에너지 보급을 위해 추경 예산 편성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청사, 주택, 축사 등에 풍력,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횡성군은 그동안 공공청사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위해 정부 보조를 받아 설치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갑천․강림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우항리 공공하수 처리장에 태양광 100kw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우천, 둔내, 서원면사무소 등도 설치가 추진된다.

또 횡성군 청사 및 의회 청사 실내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교체가 완료되면 공공청사 LED 보급율이 75%로 증가해 정부 권장 기준인 50%를 앞지를 전망이다. 군은 2016년까지 공공청사 LED 보급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지속적해서 추진된다. 또 그린홈 보급사업, 숙박시설 그린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횡성군은 올해 그린홈 보급 사업을 위해 지난해 대비 2배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숙박시설 그린에너지 보급을 위해 추경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그린홈 보급사업에는 국비지원 외에도 태양광 200만 원, 태양열 200만 원, 지열 400만 원이 지방비로 지원되며 숙박시설에는 정부의 건물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태양열 급탕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홈 보급사업은 9일부터 추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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