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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킬미, 힐미’ 수목드라마 왕좌 자리 굳건히…시청률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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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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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킬미, 힐미'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가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TNMS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킬미, 힐미’가 전국 가구 시청률 10.7%로 전회(10.6%) 대비 0.1%p 상승하며 또 한 번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종방을 앞두고 있는 ‘킬미, 힐미’는 지난 1월 22일 6회(9.2%) 방송 이후 14회 연속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날 ‘킬미, 힐미’는 주인공 차도현(지성 분)이 다중인격 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다른 캐릭터들에게 밝혀진 가운데 도현의 인격 융합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방송됐으며, 막바지에 다다른 극 전개로 내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 지난 17회에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 12.1%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 지 여부가 궁금하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KBS2 ‘착하지 않은 여자’ 5회가 지난 회(9.5%) 대비 0.4%p 하락한 9.1%의 전국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으며, SBS ‘하이드 지킬, 나’(15회)는 3.9%로 전회(5.3%) 대비 1.4%p 하락하며 여전히 3위에 머물렀다.

이날 ‘킬미, 힐미’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은 여성40대(13.9%)였으며 그 다음은 여성50대(8.6%), 여성10대(5.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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