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 보건복지프라자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제2회 요리교실 '요리하는 청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오는 5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며, 노인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음식조리 경험이 없는 노인들이 직접 요리실습을 하고, 영양교육에 참여해 식생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음식재료 다듬기, 조리기구 사용법 등을 교육한 뒤 된장찌개, 미역국, 야채계란말이 등의 요리 실습을 돕는다.
지난 11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돼지고기 두부김치 두루치기를 만들었다. 변미선 군 건강행복과장은 "보건복지프라자는 보건·복지·학습·건강을 연계, 프로그램 진행 전후로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과 측정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함께 실시한다"며 "예방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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