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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생을 돕는 전문상담인력 28명으로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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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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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가족 해체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을 돕는 전문 상담인력을 대폭 증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 학생 상담실인 Wee클래스의 전문 상담인력을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8명으로 2.2배 늘렸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학생의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학생 수 100명 이상의 모든 중학교에 전문 상담인력을 1명씩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 예방 및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새 학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일선 학교는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한다.

시교육청 산하 세종Wee센터와 세종아람센터도 이 기간 전문 상담인력이 없는 학교, 대형마트, 읍·면사무소 등에서 위기상황 조기 진단을 위한 성격유형 검사, 학교생활 적응 검사,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을 하는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한다.

이현복 시교육청 인성교육과장은 "맞벌이 등으로 주간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야간(오후 6∼9시)에도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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