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현과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K-ICT 디바이스랩'을 3일 판교에 이어 대구에 두 번째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K-ICT 디바이스랩'은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기업이 실제로 시제품을 구현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디지털 테스트 장비, 오픈랩 제작공간과 회의실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K-ICT 디바이스랩'은 지난해 12월 판교에 개소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회에 출품,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진출을 위한 상담도 진행 중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현재 약 70여 개국의 바이어, 벤처 투자자들과 300건의 상담과 해외투자 등 협력 제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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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 전 부대행사로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펀드 전문회사인 송현인베스트먼트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K-ICT 디바이스랩'에서 개발된 제품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투자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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