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여성전문인력 등록 웹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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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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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계 여성전문인력 DB 구축해 인천 여성의 시정 참여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성인재의 육성 및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전문인력 등록’ 웹페이지를 구축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여성전문인력의 개인정보 변동사항 등을 보완하고 신규 여성전문인력이 간단히 등록할 수 있도록 해당 웹페이지를 여성가족부 여성인재 DB구축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개설했다.

여성전문인력DB는 인천지역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과장급 이상, 각종 정부위원회 위원 또는 위원이었던 사람,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원,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 주요 법인·협회·단체 등의 임원과 사무총장, 문인·미술인·체육인·방송인 등 예체능 인재, 과학기술·벤처기술인 등의 전문직 및 국가기술자격 보유자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것이다.

시는 웹페이지 상의 변경·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올해 상반기중으로 여성전문인력DB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웹페이지를 통해 여성전문인력으로 등록한 여성은 인천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여성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자문 등 시정 각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인천시 여성전문인력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의 메인화면에서 ‘복지보훈’란을 클릭한 후 ‘여성전문인력 등록’ 탭을 클릭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지역의 여성전문인력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인천시와 국가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각계의 역량 있는 여성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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