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서 도로함몰 재발…규모작아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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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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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지난번 도로침하 당시 임시조치 제대로 안 된 듯"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 앉아 하수도 준설 차량이 전도되어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3일 낮 12시께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앞 도로에서 도로침하가 재발했다. 사고 지점은 지난달 29일 도로침하가 발생해 차량 전도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한 면적은 가로·세로 20㎝, 깊이 약 10㎝ 정도였다. 규모가 작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난번 도로침하 현상이 발생한 이후 이뤄진 임시조치가 미흡해 구멍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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