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대세 개그맨 김기리가 11일 아산 소극장 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김기리는 11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쇼타임코미디홀 (이하 코미디홀)에서 소극장 개그 쇼 ‘이리오쇼(이리오Show)’를 열고 지방 팬들과 만난다. 코미디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 특별 공연은 김기리를 선두로 개콘 훈남 개그맨 라인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 초대손님과 함께 흥겨운 개그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기리는 핸섬한 비주얼과 코믹 표정, 두 개의 얼굴을 합성해 지킬 앤 하이드를 연상 시키는 이중적 포스를 뽐내 범상치 않은 무대가 준비되었음을 암시했다. 특히 ‘일단 와보쇼! 그럼 재밌으쇼! 흥겨우쇼! 와서 같이 놉쇼!’ 라는 절묘한 라임을 살린 문구는 관객들 배꼽 사냥에 나설 극강의 포복절도 개그 쇼를 상상케 해 기대를 더한다.
개콘 대표 ‘훈남 개그맨’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기리는 앞서 대학 재학 시절 때부터 꾸준한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통해 무대 위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바 있다. 이 같은 노련함을 바탕으로 지방 소극장 공연 ‘이리오쇼(이리오Show)’를 준비한 김기리는 동료들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공연을 구성하며 참신하고 화려한 공연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개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기리와 류근지, 김성원, 서태훈이 함께하는 충남 아산 쇼타임코미디홀 1주년 기념 특별무대 ‘이리오쇼(이리오Show)’는 11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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