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손호준, 온종일 깎고 또 깎고... '손목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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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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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정글의 법칙' 손호준이 '리틀 족장'에서 정글의 '손목수'로 거듭났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김병만, 서인국, 이성재, 임지연, 류담, 레이먼 킴 등이 점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지금까지 '정글의 법칙'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식재료를 찾아 나섰고, 낚시 및 채취 끝에 독특한 생물을 잡는 데 성공했다.

레이먼킴의 능숙한 손질과 요리법에 요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레이먼킴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에 손호준은 어김없이 식도구를 준비했다. 생존 첫날 아침부터 밤까지 한쪽 구석에서 항상 나무를 만지던 소호준은 젓가락과 수저를 만드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요리를 예쁘게 담을 수 있는 대나무 식판을 만들어 병만족의 탄성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목사라는 호칭을 얻어 기쁘다. 정글 생활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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