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골프 선수 김세영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최종합계 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세영은 방송 인터뷰에서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너무 좋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칩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은) 이것 아니면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칩인할 때 홀에 집어넣는 것만 집중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세영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위기에 빠졌지만 먼거리 칩샷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연장 승부를 이끌었고, 박인비를 제치고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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