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진추하' 켄싱턴 제주서 자선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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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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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역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후원기금 마련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원 섬머 나잇’으로 친숙한 추억의 홍콩 팝스타 진추하가 이랜드그룹이 운영,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호텔을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24~26일까지 사흘간 전시회를 연다.

진추하는 70년대 중반 영화 ‘내사랑 스잔나’에 출연해 ‘원 섬머 나잇’과 ‘그래듀에이션 티어스’를 부르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이번에 가수가 아닌 수묵화가로 변신해 국내 팬들을 다시 찾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제주지역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위한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전시로 수익금은 후원기금 마련에 쓰인다.

진추하는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다” 며 “이런 제주의 모습에 영감을 얻어 제주를 그림으로 남기게 됐으며, 들판을 가득 매운 유채와 해변, 하늘을 향해 뻗은 한라산 봉우리와 강력했던 화산의 흔적들이 수묵화로 표현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이번 시리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그려진 수묵화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판매될 예정이다.

전시 첫날 오프닝에는 작가 진추하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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