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출연연 연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출연연 창조런치3.0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연연 창조런치3.0은 25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이 함께 모여 오찬을 하면서 각 기관의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융합·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의 자리로, 출연연 발전위원회 주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제2회 창조런치는 KIST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BT, NT, ET 분야의 선도 대형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오창본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연구분야를 ‘바이오융합’, ‘연구장비개발’, ‘환경소재’ 등 세분야로 나누어 관심있는 분야별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분야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장비 및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사업 등을 소개함으로써 연구장비를 중심으로 출연연 간 융합·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 됐다.
특히, 국가 과학발전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연구장비개발 분야에서는 출연연 간 융합연구를 통해 국산 연구장비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광식 KBSI 부원장은 “창조런치3.0 행사가 실질적인 출연연 연구협력의 토대가 되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출연연의 명품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출연연 발전위원회, 연구회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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