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성과중심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한 군민행복 군정기조 확립과 함께 군정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하 팀장급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과관리제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군정 운영의 핵심 축이라 할 수 있는 팀장급 공무원 159명 전원이 제출한 318개 성과과제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지휘부와의 전략적인 소통으로 성과목표설정을 위한 군수와의 1:1면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성과관리제는 과제 수행평가로서 직무성과평가와 함께 주요시책평가, 혁신활동평가, 역량평가 등 총 7개 항목에 걸친 28개 세부항목에 대한 팀장별 종합평가를 토대로 부서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금년도 성과관리제 시범운영에 따른 성과우수자 및 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 지급, 인사상의 혜택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제 활용을 통해 조직의 경쟁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군정경쟁력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용우 군수는 “금번 새로운 성과관리제 도입으로 과거를 평가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달성하는 새로운 군정운영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오늘의 면담에 참가하는 산하 팀장급 공무원 모두는 군민과의 약속으로서 성과과제 이행에 전념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새로운 성과관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금년도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운영해 나갈 방침인 가운데 평가의 객관성 확보와 변별력 제고를 위한 제도정착에 전력을 기울여 팀장급 공무원의 역량강화는 물론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받는 군정기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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