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보건소는 27일 두루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지역 35개 초등학교 저학년, 19개 병설유치원, 의료소외계층 아동 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불소 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치아가 단단하지 않아 산(酸)에 약하고 충치 발생확률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불소를 치아에 노출시켜 치아를 단단하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 4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 도포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과 부모님의 관심과 참여로 아동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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