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원 떨어져 10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2시54분 1072.90원까지 내려가 올해 1월16일 기록한 연저점(1072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미국 지표가 계속 부진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연기되리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는 대부분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100엔당 905.2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장 개장 이후 내림세를 이어갔다.
원·엔 환율은 오후 2시30분 100엔당 901.53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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