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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HNS 사고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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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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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기관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 점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윤병두)는 HNS(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월미도 GS칼텍스㈜ 돌핀 인근 해상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중부소방서, 시흥합동방재센터, GS칼텍스,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 및 단․업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HNS운반선이 접안을 하던 중 돌핀 이송파이프 연결부위를 파손, 국내 물동량이 비교적 많고 발암물질로 알려진 톨루엔 10㎘가 해상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인천해경, HNS 사고 민관군 합동 대응훈련 실시[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유관기관과 함께 4개팀, 5개반으로 구성된 유출대응반에서는 구성원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인명구조, 유출물질 확산 예측, 사고현장 통제, 유출파이프 봉쇄, 해상방제 등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기름 및 HNS 유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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