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톡투유' 이민수 PD "김제동의 고민은 남들보다 커…삶과 죽음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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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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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30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민수 PD, 뮤지션 요조, 방송인 김제동이 참석했다.

이날 요조는 김제동의 최근 고민에 대해 연애문제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요조는 "제동 씨가 주변에 괜찮은 언니 없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친한 척을 많이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연애 문제도 물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만으로 41세가 됐는데 고민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고민이 싫기만 했는데 요즘에는 고민을 탐구하고 지켜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EBS 다큐멘터리 '죽음'을 보고있다. 그리고 '노자 이야기'를 읽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을 옆에서 봐온 이민수 PD는 "지난 주 녹화 끝나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고민하는 김제동을 봤다"며 "출연진들과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도 곧잘 나누는데 남들보다 더 큰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는 오는 5월 3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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