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름다운 선율 물드는 ‘행복 나눔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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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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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일 낮 12시 30분 야외무대서 주민들을 위한 힐링음악회 개최 -

▲행복 나눔의 숲[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인 ‘행복 나눔의 숲’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충남도는 오는 12일 낮 12시 30분 행복 나눔의 숲 야외무대에서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벨라제이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논산에 새롭게 둥지를 튼 ‘㈜모나리자’의 후원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벨라정, 테너 김현호, 소프라노 박진하, 벨라제이 앙상블 등이 출연, 푸른 나뭇잎과 알록달록 꽃들이 흐드러진 행복 나눔의 숲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내포신도시 주민들과 인근 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했다”며 “신록의 계절인 5월 행복 나눔의 숲에서 봄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숲속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마련, 행복 나눔의 숲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한 행복 나눔의 숲은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3.3㏊의 면적에 녹색자금 등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 등 수목류와 구절초 등 야생화 20만본을 식재했으며, 산책길과 쉼터 등도 곳곳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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