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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문화재단, 아동 양육시설 소년의 집에 학습독서공간 ‘NC 꿈 키움 공부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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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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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엔씨소프트문화재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국내 대표적 아동 양육시설인 소년의 집에 학습독서 공간 ‘NC 꿈 키움 공부방’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년의 집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곳이다. 1969년 부산에 설립돼 마리아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 명의 아동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소년의 집은 국내 아동 양육시설 중 최대 규모지만 부족한 재정 상황으로 학생들이 학습과 독서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이제까지 없었다. 특히 공동생활 시설의 특성상 밤에 불을 켜고 따로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가 어려워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설된 ‘NC 꿈 키움 공부방’은 중앙에는 편한 자세로 독서를 하고 가장 자리는 개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81 평방미터 면적이다.

소년의 집에서 생활하는 고등학교 1학년 양승제 군은 “이제 식당이나 빈 공간 등을 오가며 공부하거나 책을 보는 일이 사라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윤송이 이사장은 “NC 꿈 키움 공부방이 글자 그대로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는 공간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2년 생활용품 기증, 2013년 야구 배팅 연습시설 기증, 2014년 아동 생활실 리모델링 후원 등 소년의 집 아동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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