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병무청이 유승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1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병무청 부대변인은 "병역기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대한민국 국적을 다시는 회복할 수 없다. 외국인이기에 더는 논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입대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에 병무청은 병역기피 혐의로 한국 입국을 금지했고, 그 후로 유승준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승준의 심경 고백 인터뷰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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