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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34개 지자체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도우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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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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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 흐름도.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토부가 2014년부터 주택관리공단에 위탁·수행 중인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민원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 상담원으로 구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 및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공동주택 입주민 생활불편 청취 및 해소지원(층간소음 포함), 주택법령 관련 민원상담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 1월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34개 지자체에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0월 말까지 완료해 연말에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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