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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새로운 주거급여는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주거급여를 개편해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질적인 임차료 및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포천시는 다음달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주거급여 신청을 받으며,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주택조사 후 개편된 주거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개편 주거급여 제도의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5월부터 개편내용에 대해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교육,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조사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에는 주민 집중 홍보와 조사를 거쳐서 7월부터 개편된 주거급여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내용을 보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이하 가구(4인가구 월135만원 → 월182만원)로 지원대상이 확대(중위소득 33%→43%)되어, 포천시 주거급여 수급권자는 기존 2540가구에서 3300여 가구로 약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차가구의 경우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대료 및 소득 수준에 따라 우리시(2급지)의 경우 최대 1인 가구 기준임대료 17만원, 4인 가구는 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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