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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개통 남원 찾는 열차관광객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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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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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KTX전라선 열차운행 확대와 KTX호남고철도 개통이 전북 남원관광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s-train(남도해양열차), e-train(교육전용열차) 운영이 활성화되면서 남원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들어 S, E-train을 통해 관광객 6000여명이 남원을 찾았다. 또, KTX를 이용한 승객은 4월말 현재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train을 이용한 수학여행단도 서울 사당중학교를 시작으로 4000여명에 이른다.
 

▲KTX가 본격 개통되면서 남원을 찾는 열차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멘토 경찰관과 아이들 400여명이 e-train을 이용해 5차례 남원을 찾았다. 9월에는 침대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열차를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는 것은 용산~남원 KTX 운행시간이 2시간 10여분으로 크게 단축된데다,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광한루원 연가, 신관사또 부임 행차 등 우리의 소리를 연중 듣고 감상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고장으로 자리잡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는 이에 맞춰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코레일과 함께 남원역에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5세 이하 젊은층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하계 내일로 이용객을 겨냥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 남원역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신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6월 중 완료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남원시는 이곳에 일반상가, 휴게점, 판매·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남원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KTX전라선은 하루 상하행선 20열차가 남원역에 정차하며, 연간 70만명이 남원역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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