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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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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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오는 26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87년 설립 이후 국립공원의 보호 및 보전과 공원시설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원주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해 친환경 녹색 건물로 설계됐다. 오는 2017년 3월 준공 후 총 165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신사옥 착공을 계기로 건강한 국립공원과 행복한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입주 이후에는 강원 원주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원주 반곡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모두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3만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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