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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포트폴리오 투자 제시…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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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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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 1월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도입한 고객수익률 중심의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저금리·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망한 투자방법으로 포트폴리오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특정 리스크에 대한 노출도를 낮추고 다양한 수익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분산투자하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 'POP UMA'를 출시했다. 'POP UMA'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ELS 등으로 고객니즈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하고, 시장상황이 변할 때마다 신속히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기본수수료를 낮추고, 수익률이 높으면 추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성과보수형 상품도 있다.  'POP UMA'는 6개월 이상 운용 자금의 평균 잔고수익률이 8.73%, 9개월 이상 9.42%, 11개월 이상 11.57%를 기록하고 있다.

본사 전문가가 운용하는 본사운용형의 경우 가장 가입자가 많은 초고위험형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운용개시 이후 5개월간 누적 수익률이 14.1%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투자시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가입시 한번에 받던 판매수수료 대신 분기별 사후관리 수수료를 받는 체계를 도입해 영업직원이 판매보다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도록 한 점도 높게 평가된다.

'POP UMA'는 올해 1조원을 돌파했다. 또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14년 우수 금융신상품' 중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의무화하고, 관리 고객수익률을 성과 평가의 핵심 지표로 도입했다"며 "최소 분기 또는 반기 1회 이상 고객에게 대면 성과보고도 의무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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