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정유진 "아무나 갖다 붙이면 다 인 줄 아나" 유호정에게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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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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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정유진이 자신과 이준을 엮으려는 유호정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27회에서는 인상(이준)의 새로운 짝으로 정유진(장현수)을 붙이려는 최연희(유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지영라(백지연)과 유진을 집으로 초대해 그림을 보여주며 환심을 사려했다.

이에 유진은 "그림은 잘 모르겠고, 아줌마가 제 취향 아닌 건 확실해요"라고 말해 연희를 당황시켰다. 연희는 "어머, 저런. 부담 갖지 마. 난 그냥 네가 예쁜 거야"라고 말했다.

유진은 이어 "지긤 이거 저에게 모독이에요. 저는 인상이랑 서봄 사이에 절대 끼고 싶지 않아요."라며 "두 분은 서봄과 인상의 사랑이 말이 되냐고 하는데 그런 사랑 해본 적 없으니 이해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인상과 서봄은 가장 뜨거울 때 서로가 서로에게 몰빵 했잖아요. 몸도 마음도, 엄마는 그래본 적 있어?”라며 “끝까지 모르실거예요. 아저씨랑 무슨 마음으로 결혼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런 짜릿한 사랑은 못해보셨을 거예요"라고 일갈했다.

또 유진은 모친 영라의 손에 끌려 나가면서도 "역겨워 진짜. 아무나 갖다 붙이면 다인 줄 아나"라고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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