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화장 안 해서 몰라봤다." 공효진 은근히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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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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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프로듀사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프로듀사' 아이유와 공효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밤 방송된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5회에서 신디(아이유)와 탁예진(공효진)과 1박 2일 회식 장소 앞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입구에서 들어갈 타이밍을 노리는 신디(아이유)를 보고는 인사를 건넸지만 신디는 모르는 척했다. 탁예진이 '뮤직뱅크' PD라고 하자 신디는 "화장을 안 하셔서 몰라 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신디는 "저 오늘 여기서 회식 있어서 먼저 들어가볼게요"라고 했고 탁예진은 재수가 없다고 짜증을 내며 화장실에 가서 화장을 했다.  

이어 회식자리에 합류한 탁예진은 사람들이 다 듣는 앞에서 "모 가수 덕분에 방통위에 다녀왔잖아. 그거 준비도 할 겸 겸사겸사 회의하러 왔어"라고 큰 소리로 알렸다.

그리고 "우리 반성문 쓰는 팀이라 축제 분위기 '1박' 팀과 어울리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며 신디 들으라는 듯 말했다.

탁예진은 또 라준모(차태현)에게 “방통위 출두 때 어떤 옷을 입어야 되지?”라고 물었다. 이에 신디가 "나 때문에 방통위 가시게 됐나 보다. 죄송해서 어떡하나"라고 말했고 탁예진은 "사과 받자는 의미로 한 건 아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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