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 실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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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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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6.23. 13개소 점검, 건전한 기관 운영 및 우수 요양보호사 양성 도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지역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 25개소 가운데 13개소에 대해 상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2개소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계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

특히,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요양원 및 재가시설 등에서 신체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졌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 인천시에는 55,961명의 요양보호사가 종사하고 있다.

2010년 국가자격시험제도 도입 이후에는 일정한 자격요건과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기관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과 우수한 요양보호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점검내용은 시설 및 인력기준 적정성, 교육생 출석관리, 교육계획 준수, 실습지도 실태 및 관련서류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과실 및 노인복지법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 및 자격증의 부정 취득사례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우수한 요양보호사 양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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