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예방에 총력

- 사립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

                            [충남도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도내 학교에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메르스' 감염자 확산에 따른 학교 대응 방안을 지난 2일 각급 학교에 시달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를 받고, 교내 감염병 예방 보건위생교육 실시, 학교 내 방역 소독 조기 실시, 규칙적인 환기 조치 등 환경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며, 야외 이동활동 및 체험활동 등 단체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3일 오전 본청 간부 및 관련부서 담당자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학교 휴업(교) 시 학사운영 지도, 수련활동 및 체험활동 단체활동 운영 대책 등 협의를 실시했다.

 충남은 3일 오전 현재 사립유치원 2곳을 포함해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휴업시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이버 교육활동(에듀스충남-충남사이버스쿨 활용)이나 개인별 과제 해결 활동 등을 운영토록 했으며, 학부모가 학교에서의 돌봄을 원할 경우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관련 대책을 세워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