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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원래 착한 캐릭터 전문…나쁜 역할 맡은 작품이 유독 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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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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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이 '정의 구현자' 캐릭터로 돌아온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2시 CGV 여의도 비즈니스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과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박성웅은 드라마 내에서 초인적인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팀을 지휘하는 수사5과의 리더 장무원을 연기한다.

이날 박성웅은 "여러분들이 잘 모르겠지만 착한 캐릭터도 많이 연기했다. 단지 나쁜 역으로 나왔던 작품이 잘돼서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속도감 있는 전개, 김장감 넘치는 리얼 도심액션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는 오는 16일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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