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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대만·홍콩서 먼저 터졌다…장기 흥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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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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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심야식당' 공식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심야식당’이 18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한국보다 먼저 개봉한 대만과 홍콩에서 높은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영화사 진진)는 국내 개봉에 앞서 대만, 홍콩에서의 높은 스코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4월 30일 개봉한 대만에서는 2014년 이래로 일본 실사영화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심야식당’은 현재까지 8,275,097(TWD)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장기 흥행 중이다. 그 아래로는 ‘기생수 파트1’, ‘주온: 끝의 시작’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에서도 연타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달 27일 개봉한 홍콩에서는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성적 1,459,249(HKD)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주말 오프닝 1~2위를 차지한 ‘기생수 파트1’, ‘기생수 파트2’에 이어 주말 오프닝 성적 3위에 랭크되었다. 그 동안 수출된 일본영화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리며 승승장구 중인 ‘심야식당’이 아시아 히트무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심야식당’은 18일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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