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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가 8일부터 경기지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앞으로는 경기도에서도 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기존 서울·인천·대구·대전 등에 이어 경기지역(일부지역 제외)에서도 1333번을 통한 택시호출(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서비스를 경기지역으로 추가 확대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는 지난해 7월 인천과 대구, 대전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고, 같은 해 12월 서울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됐다.
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에는 고객이 현재 위치를 말하면 해당지역 전화상담실(콜센터)로 바로 연결해주는 ‘음성인식시스템’이 도입돼 자동응답시스템(ARS)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해당 지역에서 국번없이 1333번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에서 전국 택시 통합호출 앱(App)을 내려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의 경우 운전기사의 안전과 승객의 만족을 최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오는 2016년 하반기에는 전국 어디서나 1333번을 통해 전국 콜택시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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