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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하반기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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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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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우려에 따른 참관객과 참가기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동아시아 최대 국제 부동산 박람회로 오는 12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일정이 하반기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 공동 주최자인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경제신문, 영국의 인포마그룹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개막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경 일정은 공동 주최측과 조율을 거쳐 신속히 확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연기 결정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참관객과 참가기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려진 조치다.

이번 행사에는 12개국에서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이중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 참가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었다.

한편, 사무국에서는 그동안 박람회 참가준비에 노력해 온 부동산업계와 공공기관이 행사 연기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 ‘글로벌 부동산투자이민제 포럼’, 칵테일 리셉션, 투자유치 비즈니스 미팅 등 각종 부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동아시아 최강 국제 부동산 박람회’로서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에서 참관신청을 한 방문객과 투자자들의 경우 참관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향후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료(1만원)가 면제되며, 컨퍼런스, 부동투자이민 포럼은 별도 사전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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