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팀은 가속 성능 부문, 조향 및 제동 안전 부문 및 주행성능 부문에서 제작 차량의 견고성과 주행성 및 내구성 등을 평가한 결과, 가속성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내구력 테스트에서 45Km를 완주하는 등 자작 전기차 성능의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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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학생창작그린카경진대회 은상을 수상한 S.E.C팀.[사진=동명대 제공]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40개 대학, 67개팀이 참가하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5월 30일까지 이틀간 자작차 제작 기술을 겨뤘다.
‘S.E.C’팀장 손창훈씨(26, 자동차공학과 4년)는 “경량화 설계와 연습주행에 역점을 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고, 내년에는 후배들이 꼭 대상을 차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E.C’의 지도를 맡고있는 자동차공학과 오갑석교수는 “학생들 스스로 상상하고 설계하고 제작하고 동작시키는 과정을 통해 고성능의 전기차를 완성하였다”며 “자율적인 전공 동아리 활동과 그룹 스터디 등을 통해 전공지식을 넓히고,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팀워크를 과시하는 등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명대 신동석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참가 두 번째 참가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꾸준하고도 내실있게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등을 지원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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