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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 초아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10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는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유주상 PD와 걸그룹 AOA 멤버(초아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초아는 "'어느 멋진 날'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나 자신을 놓게 됐다"며 "평소에 메이크업 집착이 있다. 그런데 하이난이 워낙 덥고 습한 지역이다 보니까 화장을 해도 쉽게 지워지더라. 그렇다고 계속해서 화장을 수정할 수도 없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분명 찍혀있을 것이다"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화장에 집착하는 그런 모습까지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AOA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코피리를 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 거침없는 먹방(먹는 방송), 그리고 민낯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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