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계약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 모습. [사진=한화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개발지구에 공급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780실 모집에 2만2000여명이 몰려 평균 29.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정당 계약기간에 계약률 90% 달성했고, 선착순 계약에서는 약 5시간 만에 10%의 잔여물량이 모두 팔려 총 3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청약률만 높고 계약이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780실 전량이 빠른 기간 내 완판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킨텍스개발지구의 높은 미래 가치와 일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대형 브랜드, 차별화된 설계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계약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일산신도시의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에 방 3개, 욕실 2개의 평면구조로 설계됐다. 4.5m의 광폭거실, 우물천정 등으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됐다.
1100가구의 아파트 계약만 남겨둔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 84~152㎡ 총 188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 84~152㎡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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