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기간에 사용될 선수촌에 대한 명칭을 IOC 및 IPC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수촌 명칭은 지역의 의견과 강원도 및 개최도시, 사업주체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조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명칭 선정은 국내외 다수의 인식이 쉽고, 외국인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 홍보 효과 등의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마운틴 지역(설상종목), 코스탈 지역(빙상종목), 평창 올림픽 선수촌(Pyeongchang Olympic Village), 강릉 올림픽 선수촌(Gangneung Olympic Village)로 최종 확정했다.
마운틴지역의 선수촌은 주 개최 도시인 '평창'지역 명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대회 이후에도 평창을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표도시로 거듭나도록 하였다.
코스탈지역 선수촌은 빙상종목이 강릉에서 개최됨에 따라 선수촌 명칭에 '강릉'지역 명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강릉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도록 하였다.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명칭을 조기 확정함으로써 각종 공식간행물, 국제행사 등에 적극 사용하여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 향상과 2018 평창대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대회개최를 3년 앞둔 시점에서 공식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평창, 강릉이라는 개최도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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