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7월 코스닥 상장 목표…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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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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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준비에 돌입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7월 설립된 영상센서 전문기업으로, 적외선 영상센서,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등 적외선 감지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적외선 영상센서는 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하여 이를 영상정보로 제공해 주는 제품으로 아이쓰리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 유일의 공급업체로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2013년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에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 영상센서가 탑재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수용 적외선 영상센서 및 엑스레이 영상센서 분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이 시장에서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는 “적외선 감지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영역확대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여 도약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쓰리시스템의 공모 주식수는 50만주, 공모 예정가는 2만8500원~3만1500원, 공모예정금액은 142억5만원~157억5만원이다. 7월 14일~15일 수요예측, 7월 20일~21일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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