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골프장대항 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블루원상주CC 대표 선수들(흰 모자). 오른쪽에서 둘째는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셋째는 이준기 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회장. [사진=KGA 제공]
블루원상주CC(경북 상주)가 제48회 전국 골프장대항 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강봉석·조정무·최원철을 대표로 내세운 블루원상주CC는 23, 24일 충북 청주의 떼제베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33개 팀 가운데 최고성적으로 우승했다.
수원CC와 뉴코리아CC는 합계 이븐파 288타로 동타를 이뤘으나 카운트 백에 의거, 수원CC가 2위를 차지했고 뉴코리아CC는 3위에 올랐다.
단체전과 병행해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레이크힐스용인CC의 박준철이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72·67)로 정상에 올랐다. 잭 니클라우스GC의 김양권도 5언더파 139타(71·68)로 동타를 이뤘으나 카운트 백에 따라 2위로 밀려났다. 수원CC의 정재창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96명이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 우승자 박준철(왼쪽)과 감준규 떼제베CC 대표. [사진=K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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