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은 25일 김사랑을 향한 소유욕과 질투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주진모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김사랑의 모습에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타게 그리워하던 은동이 자신과의 추억을 모두 잃고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에도 슬픔을 감내하던 은호가 단란한 세 사람의 모습에 애써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시킨 것. 타오르는 듯한 눈빛에서 김사랑을 향한 질투와 소유욕,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사랑의 손목을 꽉 붙잡고 어딘가로 향하는 화난 표정의 주진모와 김사랑의 처연한 표정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정은이 자신의 과거와 제대로 마주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더 깊어질 전망인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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