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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무려 49%로 일본의 2배가 넘고,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년 이후 노후준비에 대한 경종이 울리고 있다.
7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4050 세대의 은퇴준비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2012년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40~50대 중에 노후 준비가 되어있는 경우는 고작 45%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시기인 40~50대에 자녀 뒷바라지에 모아 둔 돈을 전부 소진하거나 빚을 내는 경우가 많아 한발 빠른 노후대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후 대비 가장 중요한 자산은 부동산이지만 제대로 된 투자전략이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 노년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폭증할 것”이라며 “노후준비 골든타임인 50대 전후에 요즘 뜨는 수익형 호텔 등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라면세점, 카지노, 바오젠 거리 등 제주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노형동에서 유럽 최고의 호텔 체인 루브르 호텔 그룹의 4성급호텔 브랜드인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이 선을 보이자 노후를 준비하는 50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2012년 108만명에서 지난해 286만명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제주시 노형동 917-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8층, 전용 면적 23~28㎡총 352실 규모로 들어서는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이 수익형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50개국에 140여개의 호텔, 9만 객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루브르 호텔그룹이 선보인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은 한층 더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과 수영장, 세미나실, 루프탑바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루브르호텔그룹의 6개 브랜드 호텔 예약은 중앙예약시스템을 통해 40%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투숙객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은 제주의 강남 노형동 최고의 입지를 선점했다. 노형동은 제주 국제공항과 차량으로 8분 거리, 바오젠 거리 3분, 신라면세점 1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롯데면세점이 최근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면세점을 이전 오픈한 것도 호재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체면적 6천612㎡ 규모로 기존보다 약 2.5배 확장했다. 토리버치, 지방시, 셀린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추가돼 기존 8개에서 18개로 브랜드 수를 늘렸고, 롯데면제점에서 500미터 거리에 불과한 신라면세점은 6천696.7㎡의 면적에 242개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또한, 기존 분양형 호텔의 경우 운영사가 호텔 전체의 운영비용을 제외하고 운영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호텔 운영 수익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신탁사가 호텔운영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투자자에게 직접 임대료 수익을 우선 지급한다.
고급 시설을 갖춘 스위트룸 뿐만 아니라 인기가 높은 소형 평형까지 다양한 객실 선택이 가능하고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무이자가 가능해 초기 투자금 부담이 적다. 또한 개별 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어 환금성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아들일 숙박시설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면서 “유럽 최고의 호텔그룹 루브르와 중국 최대의 호텔기업 진장이 만나 완성한 차별화된 상품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품귀현상마저 빚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골든튤립 제주노형호텔 계약자에게는 제주 왕복항공권 2매, 특급호텔 숙박권(1박), 골프라운딩권(1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준공은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02-76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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